“저는 지금 엄청 행복해요”
너의 꿈을 응원해[3] 일반 고교 진학보다 대안학교 진학한 박경률 군
꿈 꿀수 있도록 지켜봐줬으면
퍼스널트레이너, 장사 등 경험 쌓아
“중학생 시절에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엄청 여러 번 읽었어요. 보통 영화나 책을 두세 번 읽으면 감동이 끊기는데, 이 책은 계속해서 읽어도 매번 새롭고 감동적이었어요. 정확히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꼭대기만을 향해 오르는 애벌레가 아닌, 힘든 과정들을 이겨내고 눈부신 나비가 되어 하늘로 비상하는 애벌레처럼 저도 제 꿈을 향해 날아오르고 싶어요. 고난과 역경도 잘 딛고 일어서면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영주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선택한 박경률(19)군의 말이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 과정의 완전자유학년제로 온오프라인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전국 18개 지역학습관의 100여명 교사와 천여 명의 멘토들에게 인성과 진로를 멘토링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살아오면서 나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계기가 두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입학한 것이고 두 번째는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 것이예요. 앞으로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살고 싶어요. 저는 지금, 엄청 행복해요”
(중략)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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