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충북일보] 홍익인간 정신 기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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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청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국학원이 주최하고 (사)충북국학원이 주관한 '개천문화 페스티벌'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홍익인간' 이념을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국학원

[충북일보]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개천절 노래 중에서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고 '홍익인간'의 이념을 되새기는 행사가 이어졌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3일 개천절을 맞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조선 건국과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이념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북한 핵문제로 인한 위기의 한반도에 남북화해와 평화의 기운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에서는 오전 10시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50년 개천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및 충북국학기공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국학강의, 신채호 어록, 개천대제, 홍익인간 퍼포먼스, 생일축하영상찍기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석한 모든 시민들에게 개천절 떡을 나누며 하늘이 열린 날을 다 함께 축하했다.

앞서 국학원은 지난 30일 오후 6시에는 청주 성안길에서 '단군할아버지와 프리허그' 및 개천절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거리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가면 갈수록 외세의 문화에 밀려 국민들이 단군조선과 홍익정신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보다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한민족의 뿌리인 고조선과 그 정신인 홍익정신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용해 충북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는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경쟁과 성공보다는 조화와 화합의 사상으로 물질문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인류의 문화를 살릴 위대한 사상"이라며 "우리 민족은 이러한 위대한 사상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말했다.

(중략)

이 행사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후 1946년부터 애국지사 김재형 선생이 처음 봉축을 해오다가 1986년부터 국조단군 청주봉찬회에서 전담해 매년 제례의식을 열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영동 국조전(영동군 양산면 양산심천로 144)에서는 단군의 건국과 홍익인간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개천절 대천제가 진행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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