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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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9828 조회 : 1123 보도일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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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가 주최하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는 청소년 시기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인성을 갖춘 리더로서 성장할 기회를 준다.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영재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꿈을 키우도록 한다. 

지난해 12월 전북 심원중학교 16명의 학생이 인성영재캠프를 이수했다. 캠프 당일 인터뷰했던 김민서 양(16)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리고 5개월 뒤인 지난 12일, 다시 한 번 인성영재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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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심원중학교 3학년 김민서 양과 인터뷰했다. <사진=김민석 인턴기자>

이번 캠프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리더와 팔로워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기를 수 있었어요. 공부할 때 집중력이 부족한 제가 운동을 통해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명상을 통해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 또는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별로 없었는데 발표하면서 조금이나마 생긴 것 같아 뿌듯했던 것 같아요. 개인이 프로젝트를 만들어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뻤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중 본인에게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을 꼽자면?

“다 좋았지만, 굳이 뽑으라면 ‘리더와 팔로우’ 활동을 꼽고 싶어요. 그동안 온종일 교실에서 수업을 하다 보니 많이 지쳐있었어요. 대부분의 학교와는 다르게 밖에서 활동한다는 자체가 좋았고 이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리더십과 팔로워십 체험에서 안대를 착용한 김민서 양이 친구의 도움을 받아 걸어가고 있다.<사진=벤자민학교 제공>

파트너와 리더와 팔로워를 번갈아가며 체험해보았는데 제가 리더가 됐을 때는 파트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팔로워가 안 돼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막상 제가 안대로 눈을 가리고 걸어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저의 모습에서 파트너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리더에 대한 믿음과 파트너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지난번 캠프와 이번 캠프를 비교했을 때 본인에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난 캠프 때는 세숫대야 연단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모두가 다 함께 한계를 뛰어넘었고 정말 힘들어서 기억에 남아요. 두 번째 참석하니 지난 번과는 다르게 인내심, 책임감 등이 변화한 것이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똑같은 활동이라 생각하고 지루할 것 같았는데, 캠프보다 훨씬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고 집중력, 인내심, 책임감 등이 길러졌습니다.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벤자민학교의 프로그램을 일부 체험했는데 일반 학교에서의 교육과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했나요? 

“벤자민학교는 일반학교와 다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들이 자유롭다는 것이에요. 이 학교를 가고 싶은 가장 큰 이유를 물어보면 다른 학교에 비해 자유롭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주입식 교육에 지쳐 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리나라 교육과정 속에서 지식만을 강요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은 자유를 원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지쳐있던 우리가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루는 과정 등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벤자민학교와 같은 1년이 찾아온다면 무엇을 가장 해보고 싶나요? 

“저에게 벤자민학교와 같은 1년이 찾아온다면 제일 먼저 자유롭게 돌아다닐 생각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프로젝트를 계획할거예요. 그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이루어가며 많은 것을 배우고 한계를 극복해가며 나의 꿈 앞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어요. 

김민서 양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가고 싶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고 학교에 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선택하는 자체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글. 김민석 인턴 기자 arisoo9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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