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성민주포럼 홍성규 대표는 1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모임 학생들을 만나 '청소년과 정치참여'에 대한 주제로 멘토 강연을 진행했다. ⓒ 경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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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IN=오효석 기자】 화성민주포럼 홍성규 대표는 1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모임 학생들을 만나 '청소년과 정치참여'에 대한 주제로 멘토 강연을 진행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로, 17-18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인생의 가치를 알아가기 위해 기존의 학교를 벗어나 1년간 프로젝트 기간을 갖는 과정이다. 이날 강연은 학교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연과 함께 멘토 위촉도 진행되었다. 경기남부모임의 학생 22명이 참석했다. 홍성규 대표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자기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가장 용기있는 우리 청춘들 앞에 서게 된 것이 무척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정치적인 권리와 노동의 권리다. 현재 대한민국 공교육 안에서 이것들을 잘 가르쳐주지 않아 지금 우리가 만나고 있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정치가 밥 먹여준다. 허공에 대고 불평불만을 토로할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정치의 주인이 되어 불합리한 부분을 함께 고쳐나가자"고 말했다. (중략) 한 학생은 "촛불집회도 나갔고, 작년부터 선거연령 인하 운동도 해왔다. 오늘 강연을 들어보니 전체적인 맥락이 정리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하는 주변 친구들과는 어떻게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등 열띤 질의응답 시간만 30분이 흘렀다. 홍성규 대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공식 멘토로서 향후 강연과 행사, 멘토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