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안남숙 갤러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경북학습관 학생들이 새해를 환영하는 의미로 '2017' 숫자를 따라 촛불을 밝히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시험과 성적표가 없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1년간의 멋진 성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안남숙 갤러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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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멘토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안남숙 화가는 “이 학교 학생들은 남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한 스펙이 아니라, 학교 밖 세상을 교실 삼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활동을 하면서 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학교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활동을 가능케 한 멘토들도 함께 자리해 새해 새 출발을 약속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