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한일 벤자민·갭이어 학생들, 희망의 메시지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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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8397 조회 : 2123 보도일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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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갭이어(Benjamin Gap Year) 학생들이 한일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다양한 지구시민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하며, 지구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 벤자민 갭이어 조은별 학생과 일본 벤자민 갭이어 요시무라 타쿠마 학생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갭이어 지구시민프로젝트 활동을 교류하고 발표했다. 두 학생은 같은 날 진행된 한일 벤자민학교 국제워크숍의 '지구시민 청소년 서미트'에서 사회자로 나섰다.  


▲ 한국 벤자민 갭이어 조은별 학생(왼쪽)과 일본 벤자민 갭이어 요시무라 타쿠마 학생(오른쪽)이 지난 20일부터 21일 진행되었던 한일 벤자민학교 국제워크숍의 '지구시민 청소년 서미트'에서 사회를 맡았다.


조은별 학생은 국제지구시민청년단체인 'I CARE BEMJAMIN(아이케어 벤자민, 이하 아이케어)를 창단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네팔 희망의 옷 기부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했다. 아이케어는 지난 6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네팔에 총 2,000여 벌의 옷을 기부했다. 특히 의류브랜드 '달맞이'가  옷 1,100여 벌을 기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서미트에 참가한 한일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기증 내용에 놀라워했다. 은별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위의 모든 분들께 도움을 요청했다. 우리의 작은 마음과 행동이 모여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이케어 벤자민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와 벤자민 갭이어 학생들이 만든 국제시민청년단체로 ICARE는 'Involve, Change & Act to Recover the Earth : 참여하고 변화시켜 지구를 회복시키는 액션을 하자'는 뜻의 머릿글자이다. 조은별은 아이케어의 대표로도 활동한다. 


일본의 타쿠마 학생은 '벤자민 러브 쿠마모토'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지진이 일어난 쿠마모토 현에 배꼽힐링을 알리고 힐링라이프(배꼽힐링기)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는 쿠마모토의 주민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120개의 힐링라이프를 모았으며 9월 17일부터 18일, 10월 8일부터 9일 주민들에게 배꼽힐링기를 전달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한다.


아이케어의 2번째 프로젝트인 '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다.  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는 실내화에 그림과 메시지를 넣어 캄보디아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아이케어는 벤자민 학교 학부모로부터 아동용 실내화 50켤레를 기부받았다. 한일 벤자민 학교 학생들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실내화에 그림과 메시지를 정성을 다해 그리고 써넣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실내화는 네팔 프로젝트에서 추가로 기부받은 옷과 함께 9월 1일 한국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동아리 '벤피오(BeNPO)'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 한일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로 실내화에 그림을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적고 있다.


벤자민 학교 동아리 '벤피오'는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이다. 동아리는 벼룩시장, 프리마켓, 클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얻은 수입금으로 기부나 해외 봉사활동과 음악, 미술, 역사, 국제구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한다. 


 이어 아이케어의 일본 활동을 위한 교류 및 발표에서는 한국과 일본 갭이어의 활동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 발표에는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들과 갭이어 멘토들이 참석하였다. 일본 갭이어는 후지산에 올라 배꼽힐링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한국의 갭이어는 아이케어 벤자민의 활동을 소개하며 지구에 관해 공부하고 알리는 워크숍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타쿠마 학생은 "일본에서도 아이케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돕겠다"며 한일 갭이어의 교류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벤자민 갭이어는 20대 청년들이 1년 동안 자신의 가치와 꿈을 발견하고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개설된 갭이어 과정은 1기에 650여 명이 등록했으며 학생들은 브레인 워크숍,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프로젝트,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링 등으로 자기 성찰, 직업탐색, 자기계발 활동을 한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일본 벤자민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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