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벤자민학교학생들, 융합생명과학자의 꿈을 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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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7906 조회 : 1771 보도일 :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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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활용 인재들의 산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이하 UBE) 융합생명과학과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첫 만남을 가졌다.


5월 14일, 벤자민학교 3기 학생 12명은 WISET(위셋,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충남 천안) 융합생명과학과가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융합생명과학과의 학과 소개 및 실험실 탐방, 세포 배양 과정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번 과정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진학탐색 멘토링 사업에 벤자민학교가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 지난 1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UBE 연주헌 교수의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연주헌 교수는 “융합생명과학과는 전자, 기계, 화학, 물리, 재료 등 다양한 학문간 융합을 통하여, 생명현상 안에 존재하는 생명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하여 인류의 건강, 평화,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연구를 하는 학과”라고 설명했다. 연 교수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미세유체소자에 대해 소개했다. 그 자리에는 UBE에 재학 중인 김기민 멘토가 함께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실험실 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 학교에 있었을 때 보지 못했던 생소한 실험도구를 접했을 때, 학생들은 신기해했다. 연주헌 교수는 각 실험도구의 쓰임새를 설명해주고, 미세유체소자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었다.


▲연주헌 교수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에게 미세유체소자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김기민 멘토가 동물 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알코올로 소독된 실험실이라 독한 환경에서도 학생들은 열심히 설명을 들었고, 세포를 배양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워했다. 이날 학생 멘티들은 첫 만남임에도 당일 이루어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이공계열 진로·진학 면에서 큰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김기민 멘토가 동물 세포 배양 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설명했다.(왼쪽 앞)


벤자민학교 광주학습관 김상렬 학생은 “융합생명과학실험실에 와서 여러 실험도구를 직접 보고 이해하게 되었다. 대학생들도 보기 어렵다는 세포 배양을 실제로 보게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라고 말했다.


부산학습관 한바다 학생은 “처음 이곳에 오기 전에는 융합생명과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나에게는 생소했지만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장비설명과 과학지식들을 해주셔서 흥미가 생겼다. 학교 과학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최신 장비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여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멘토들의 설명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충북학습관 정상욱 학생은 “일반학교에 있었을 때는 단순히 교과서에 나온 실험만 했는데 융합생명과학대학원 실험실을 탐방하고 세포를 배양하는 것과 미세유체소자를 보고 난 것이 지식을 넓혀주었다. 앞으로 이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해야겠고 화학·생명과학 부문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학습관 신유나 학생은 “중학교 동아리 시간에는 해보지 못한 실험을 볼 수 있었고 새로운 기계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융합생명과학과 멘토들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 멘티들. 진로멘토링 수업을 마치고.첫 단체사진



글. 사진 벤자민학교 정상욱 학생기자 jsu1573@naver.com/ 편집부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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