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이수성 전 국무총리,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를 이끌어 갈 인성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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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rainworld.com/BrainEducation/20263 조회 : 937 보도일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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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벤자민 그랜드 페스티벌] 이수성 전 국무총리 축사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회 벤자민 그랜드 페스티벌’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자민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명예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사회 각계 인사와 벤자민학교 멘토단,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대한민국과 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요구와 벤자민학교의 인성영재교육의 성과를 알리고자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성과와 방향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벤자민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축사하고 있다. <사진=강나리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벤자민학교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무한 경쟁 속에서 극도의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고, 학생들은 대학 입시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이래서는 나라가 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당당하고 자신감 있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걱정을 덜고 희망이 보인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라 인간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이루는 미래의 지도자이다.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고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큰 선물을 안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축사 전문이다. 


[제1회 벤자민 그랜드 페스티벌 이수성 전 총리의 축사]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1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취하며 학교가 큰 발전을 하기를 간절히 기원해온 한 늙은 사람으로 이 좋은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청년들, 아들, 딸을 믿고 학교를 믿고 보내주신 학부형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벤자민학교를 설립한 일지 이승헌 총장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봐야 김나옥 교장과 그 외 교사들, 대한민국에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멘토들이 안 계셨더라면 벤자민학교는 지금처럼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나이 많은 교육자로서 나라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큰 변화를 맞고 우리는 예전에 비해 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잃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무한한 경쟁의식을 가지며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는 나만 살면 되는 극도의 이기심에 사로잡혔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대학 입시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래서는 나라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 범죄율, 놀라울 정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볼 때마다 걱정이 덜어지고 희망이 보입니다. 학생들의 성장스토리를 영상으로 보면서 당당하고 자신만의 신념 속에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대한민국의 자랑이 아니라 인간 모두의 행복, 평화를 이루는 미래의 지도자입니다. 여러분은 인성이 살아있는 세상의 주인이고 자부심의 상징입니다. 서로 어려울 때 도와주며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고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큰 선물을 안겨 주십시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인성이 건강하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큰 인재가 되십시오. 

여러분들이 그렇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김성하 기자 br-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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