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상을 힐링하는 스토리텔러" 경기남부 서재원 강원 인제여행 소식
첨부파일 조회 : 735 작성일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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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힐링하는 스토리텔러 벤자민학교 경기남부학습관 서재원 학생이 97~10일 동안 강원도 인제여행을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단체로는 여행을 많이 했지만 혼자서 여행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학생 소감]


"여행 마지막 날 짐을 싸고 11시에 숙소를 나섰습니다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는 표를 끊고 마지막으로 인제 충혼탑으로 향했습니다처음 인제에 왔을 때가장 먼저 방문한 이 곳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제를 여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보았습니다내린천과 인북천이 만나는 합강리의 정자 위에서 산과 강이 어우러진 모습들을 보았습니다순백색의 자작나무들이 햇살을 받아 빛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산촌민속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춥고 험준한 인제의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선조님들의 생활과 문화를 배웠습니다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됐었던 자신의 고향을 위해 애절한 시를 남겼던 박인환 시인의 마음을 느꼈습니다그리고 인제향교인제성당담장에 그려진 벽화 등 전원의 향기가 흐르는 인제읍의 거리를 보았습니다

 

거친 환경에 적응하고 때로는 전쟁과 같은 역사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살아왔던 선조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하면서 외로움도 느꼈습니다일상에서 동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해방감을 가졌고 휴식이 되기도 했지만그와 동시에 부모님친구들선생님들이 보고 싶었습니다일상에서 자주 보는 사람들이어서 줄곧 느끼지 못했지만여행을 하면서 새삼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랑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러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는 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인제 충혼탑에 모셔진 호국영령들선조님들에게 이와 같이 다짐하고 다시 동서울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었습니다."


<경기남부학습관 서재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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