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촌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 서울강북 우프(WWOOF) 활동 참여
첨부파일 조회 : 536 작성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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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 서울강북학습관 김준석, 이새한 학생이 지난 812일부터 14일까지 23일 동안 우프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우프(WWOOF) 활동은 ‘World-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의 약자로 대학생, 청소년 우퍼들이 4~6시간 일손을 돕고 숙식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약 102개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엔 내국인 대학생 1, 외국인 대학생 1, 청소년 2명이 참여해 우프활동을 통해 농촌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교류하며 폭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 소감]

 

저희가 맡은 건 황토집짓기와 소나무를 관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첫 날엔 기왓장도 나르고 집 테두리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도와드렸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삽질이라 처음엔 별로 도움을 못 드렸지만 갈수록 익숙해져 나중에는 빠른 속도로 일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소나무관리를 도와드렸습니다. 소나무의 잔가지들을 잘라주는 작업이었습니다. 초반엔 재미있었는데 몇 시간씩 하다 보니 힘들었고 나무를 관리하는 일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원래 마지막 날에는 광복절 행사로 일찍 떠나야 했지만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가 웃는 얼굴로 다음에 또 놀러오라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시 우프 프로그램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김준석>

 

우프 봉사로 23일 동안 황토집 만들기로 기왓장도 옮기고 땅도 파고 곡괭이질, 호미질도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다 같이 힘내서 하니까 일도 잘되고 힘든 일을 함께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저는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데 소나무 다듬기를 하면서 벌레가 정말 많았지만 소나무가 점점 깨끗해지고 깔끔해지는 것을 보니까 성취감이 생겼습니다. 점심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감자도 갈아보고 부추도 다듬었습니다. 전을 처음 만들어보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생각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직접 만든 걸 먹으니 맛은 더욱 일품이었습니다. 힘들고 피곤했지만 제가 만든 것을 보니까 뿌듯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에 있으면 우프 봉사에 다시 참여 해 보고 싶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이새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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