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등학생, 아프리카에 해외봉사에 다녀오다, 심재준
첨부파일 조회 : 1905 작성일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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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서울강남학습관 3기 심재준학생이 아프리카에 힐링라이프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다녀온 내용을 체인지뉴스에서 인터뷰했습니다.

 

[학생 소감]

 

저는 이번 여름에 이곳 저곳에서 감사한 분들에게 총 74개의 배꼽힐링기 힐링라이프를 후원받아, 2주 동안 아프리카 세네갈에 가서 힐링라이프를 전파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 세네갈에 도착했을 땐 제가 과연 이런 곳에서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처음 2일 동안은 수도인 다카르를 관광 했습니다. 세네갈이 프랑스의 식민지로 지내며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자세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수도를 둘러본 후 드디어 봉사활동지인 다가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차로 총 4~6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한국에서 보면 아무도 취급을 안해 줄 정도인 차를 타고 가는데도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처음 다가나에있는 저희 이모부네 댁에 갔을 땐 생각보단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그 동네에서 몇 안되는 전기가 들어오는 집이었습니다. 저희 집 바로 옆에 코란학교가 있었는데, 아이들과 매일 축구도하고 헤어질 때는 아쉬울 정도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다음 날엔 처음으로 한 가정을 방문해서 힐링기 전파활동을 시작했습니디. 처음엔 각자 역할수행도 잘하고 사람들 호응도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만 하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저희는 딸바흘레라는 마을에서 한번에 40명을 상대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날에 미리 방문해 관리자분들에게 40명 정도만 모아달라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60~70명은 모여 있었고 관리자들과도 말이 안통해서 사람들이 통제가 안돼 그날의 봉사는 실패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정 방문식으로 다녀오고 힐링기 전파를 마쳤습니다. 제가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아직 사람들을 통솔하는 능력이 부족하구나하는 것과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일이 크게 비틀어질 수도 있구나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국엔 사람들도 모두 웃으며 따라하는 것을 보니 내가 이러한 활동을 했구나하는 뿌듯함이 남았습니다.“

 

<서울강남학습관 심재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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