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통일, 그 큰 마음을 품다-판문점,제 3땅굴, 도라전망대 방문
첨부파일 조회 : 978 작성일 :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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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강북학습관 학생들은 판문점,제 3땅굴과 도라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판문점을 방문하고 난 후, 한국전쟁과 이산가족,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 대한민국이 대륙의 한부분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 소감>

“판문점에 가서 우리와 북한의 경계를 넘어보고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으로 가 북한 근처에 가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북한을 근처에서만 보지 않고 직접 가보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현정선생님 말씀처럼 통일이 되어 유라시아를 기차타고 가보고 싶습니다.”
<서울강북학습관 마혜미>


“판문점 견학을 간다는 생각에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분단 되어있다 보니, 그만큼 익숙해진 모습들이 많이 보인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서로를 마주보고 경계하고 있는 우리 민족을 보며 이만큼 가슴 아픈 일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 곳의 영상이나 가이드 같은 것 들을 들었을 때 우리 나라를 북한으로부터 지켜야한다는 얘기는 많았지만, 통일을 해야 한다는 얘기는 별로 나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북한과 저희를 더욱 분리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땅굴에 갔을 때에는 사실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그 곳은 전술을 위해 생긴 곳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 땅굴이 한 개도 아니고 여러 개라는 사실이 더 무서웠습니다.
저희가 통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누가 관심을 가지나요? 그리고 경제적인 면만 보고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꽤 많은데, 그 분들께서 그 것 말고도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수히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세기 지구의 마지막 분단국인 한국인으로서 오늘 이런 특별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느낀 이런 슬프거나 특별한 감정들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었던 것 입니다. 한 민족이 떨어져 서로를 미워하며 싸운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경험하기 힘든 귀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강북학습관 이수연>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는 1년 과정의 미래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교과수업, 성적, 시험이 없는 환경에서 자기성찰을 하고 세상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사와 멘토의 지원속에 홍익의 꿈을 가진 인성 리더로 성장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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