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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7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학생들은 해운대 바닷가 쓰레기 줍깅(줍다 와 조깅의 합성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학생들은 동백섬에서 시작하여 해운대 바닷가를 거쳐 송정해수욕장까지 약 5km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바닷가엔 타지에서 온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바람을 타고 온 쓰레기들이 모여 꽤나 쌓여있었지만 학생들은 자신이 버린 쓰레기가 아니더라도 확장된 지구시민의식으로 함께 걷고 주우며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 소감]
“오늘 바닷가 쓰레기 줍깅 프로젝트를 하면서 바닷가에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누군가가 버리면 누군가는 치워야 하는데 지구시민 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쓰레기는 자신이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홍익정신을 발휘해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해진 바다를 보니 뿌듯하고 친구들과 대화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산학습관 최민찬>
[정리 이진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