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학습관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지리산 둘레길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은 인월부터 금계까지 총 219.5km를 걸었습니다. 한계극복을 통하여 체력증진, 단합심, 집중력, 배려심, 자신감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인성영재로 성장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한라산 백록담에 다녀온 성공경험이 있어 모두 자신 있어 하였습니다. 9박 10일 동안 지리산의 큰 에너지를 받으며 같이 지내면서 마음속에 있던 얘기도 꺼내놓고 잘 웃지 않던 친구는 웃음이 많아지고 하나가 되어 팀워크가 좋아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을 등반하였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은 후 4시부터 등반을 시작하여 오후 6시에 일정을 마쳤습니다. 비도 조금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날이었지만 날씨 변화에도 적응하면서 한 마음이 되어 등정을 마쳤습니다!!
학생들은 지리산 둘레길 국토종주를 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홍익인성교육원에 도착하여 6월 워크숍을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완주를 축하하는 부모님들의 영상을 본 후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였고 12일 동안 끈끈한 사이가 된 친구들의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았습니다.
이후 다음 날,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성장스토리를 발표하였고 인성영재로써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듣고 작은 일부터 해나가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경기학습관의 멋진 프로젝트를 기대합니다!
[학생 소감]
“체력이 정말 많이 좋아지고 몇 시간 정도 걷는 건 이제 익숙해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또 혼자가 아닌 다 같이 할 때 마음도 의욕도 용기도 속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경기학습관 이진호>
“체력이 많이 성장하여 무엇이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력만 있으면 뭐든 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학습관 오유준>
“천왕봉 완주로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종지부를 잘 찍어 뿌듯했습니다. 중간에 중단한 친구들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한 것 같습니다.”
<경기학습관 김보성>
“둘레길을 걸어서 인지 한라산보다 5배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는 아니었지만 다행히 정상에서는 풍경도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지리산 정상을 찍고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경기학습관 김지수>
“체력이 많이 증가되어 지리산 올라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 다쳐서 기분이 안 좋을 때도 계속 걸으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면서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였습니다. 길잡이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경기학습관 김승도>
“지리산에 올라가면서 너무 힘들었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등산하니 금방 정상이었습니다. 충분한 뿌듯함을 느꼈고 하산하면서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끝까지 해낸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경기학습관 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