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퇴계의 길 미래를 잇다' 프로젝트는 2024.4.12(금) ~ 4.25(목) 13박 14일간 진행됩니다.
▼ 지난 1-3일차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www.benjaminschool.kr/News/ActivityNewsView.aspx?contIdx=20959
<4일차>
4.15(월) 미음나루 ~ 한여울(국수역 29km)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끝까지 완주하였습니다.
벤자민 학생들에게 어르신들께서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5일차>
4.16(화) 한여울(국수역) ~ 배개나루(23km)
이제 학생들이 스스로 시간에 맞춰 기상하고 아침식사도 잘 챙겨먹으며 매일 걸으며 몸을 쓰니 체력, 심력, 뇌력이 다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양평 군수님께서 오셔서 함께하셨고 양평에 있는 '거울 같은 맑은 호수' 라는 뜻을 가진 감호암과 조선시대때 박학 다식한 선비들이 모여 사회, 종교, 철학에 대해 토론을 나누던 장소들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6일차>
4.17(수) 배개나루 ~ 흔바위나루(31km)
오늘은 가장 긴 거리를 걸었습니다.
미리 행사 전부터 매일 2~3km 걷기를 하면서 다함께 체력을 키워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생 소감]
< 최재원 >
오늘도 어김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노무사로 근무하시다가 퇴직하신 분을 만나 노무사가 하는일, 알바 계약 기간 등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보았고 두번째로 또 다른 선생님을 만나 뵈며 한국과 중국 전기버스의 차이, 세계 정세, 한국의 국방 및 과학기술, 몽골의 역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기원 등 정말 방대한 주제들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고 특히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어제 복주영 선생님께서 발에 잡힌 물집을 치료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오늘 걷는 게 너무 힘들었을텐데, 정성으로 잘 치료해주신 덕분에 잘 걸을 수 있었고 감사했습니다.
< 이유나 >
요즘 친구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느낀 것이 내가 그동안 습관적으로 부정적이게 생각하는 것을 왓칭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보고 있으며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나누어보며 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멘토님을 만나고 싶은지, 대학을 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지 등
그동안 나에 대해 잘 모르고 목표없이 지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금부터라도 나에게 좀 더 집중해보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벤자민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