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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6일 경남학습관학생들은 창원에서 열린 야철마라톤대회에 6km달리기에 2명, 10km 덜리기에 5명 참석해서 모두 완주 성공했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함으로써 자신감과 한계극복,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 소감]
<정채영>
6km 야철 마라톤을 했습니다. 처음 운동장에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출발 초반에 전날 아르바이트를 해서 다리가 뭉쳐 정강이가 엄청 아프고 걷는 것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해서 뛰고 걷다 보니 어느샌가 괜찮아져 후반부로 갈 수록 오히려 더 힘차게 뛸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기 때문에 뛰는 중에도 가족끼리 온 사람,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가는 사람, 아이들 등 다양한 시민들도 보여 즐거웠습니다.
평소 버스로 다녔던 도로 위를 내가 뛰어다니니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창원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처음 가보는 장소도 달려보니 신선했습니다.
<이종찬>
오늘 드디어 10km 마라톤에 참가하였습니다.
처음에 사람이 많아서 놀랐고 달릴때는 진짜 숨이 차서 죽을 정도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끝까지 뛰었습니다 그랬더니 나쁘지 않은 기록이 나와서 뿌듯하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연습하고 또 도전하고 싶습니다.
<김민우>
오늘 마라톤을 하면서' 아~이제 진짜 한계다~~'라고 생각이 든 지점에서 한 단계 더 힘을 내어 달리니 내 자신이 성장한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생각했지만 달리다 보니 체력이 바닥나면서 굉장히 어려웠고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운동을 더 열심히해야겠구나~라는 생각과 동기를 만들어준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마라톤이 있다면 준비를 열심히 해서 꼭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충남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입니다.
벤자민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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