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현직 교사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8기 학부모)
현직 교사로 공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저에게도 아들의 진로는 늘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경쟁 구조 속에서 결과에 따라 패배감을 먼저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아들에게 '진짜 자신감'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벤자민학교에서 제가 발견한 특별함은 두 가지였습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성공을 맛보는 '자기주도성'
의진이가 처음 세운 프로젝트는 거창한 것이 아닌 '턱걸이 한 개 성공하기'였습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해서 얻은 그 작은 성공의 경험은 아이를 변하게 했습니다. 벤자민에 입학한 순간부터 아이는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며, 작은 것이라도 직접 실행하려는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사서 하는 '고생', 그 끝에 핀 단단한 자신감
공교육의 학교생활도 힘들지만, 그것은 대개 타인에 의해 주어진 일들입니다. 하지만 벤자민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고생'을 선택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두려움을 뚫고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립니다. 번지점프를 해내고 돌아온 아들을 만났을 때, 저는 아들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후광을 보았습니다. 그 깊은 속에서부터 차오른 자신감을 보며, 저는 아들이 멋지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아이의 앞날을 지켜줄 가장 든든한 '스펙'
벤자민에서 한계를 넘어본 이 크고 작은 경험들은, 아이가 앞으로 마주할 수많은 어려움에 맞설 수 있는 평생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지식보다 강한 것은 스스로 일어서 본 경험입니다. 용기 내어 벤자민의 길을 선택해 준 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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