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미디어는 지구 위를 두 발로 직접 걸으며 지구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보도합니다./편집자 주
걷는다는 것은 치열하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힐링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지구경영 꿈의 발자취’팀 학생 25명은 지난 1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 '지구경영 꿈의 발자취'팀은 지난 1일 두 발로 걸으며 지구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순례길을 떠났다.
이들은 자기 자신을 힐링하고 성찰도 하지만 홍익인간 정신과 지구경영의 가치를 깨달기 위해 이번 여정을 떠난다. 이를 위해 만든 순례길의 거점을 거처가면서 그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1일 전주 모악산에서 시작하여 6일 영동 hsp명상힐링센터, 10일 천안 국학원, 14일 안양 충혼탑, 15일 서울 광화문을 거쳐 일본과 중국으로 넘어가는 일정이다.
13일에는 안산 세월호분향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벤자민학교의 멘토인 홍영미(50) 멘토를 사전에 만나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을 전했다. 홍영미 씨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벤자민학교 1기 故이재욱 군의 어머니이다. 홍 씨는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인성과 양심이 살아있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홍익정신과 지구경영의 뜻을 되새기는 순례길을 걸으면서 이 세상을 위해 무슨 역할을 할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벤자민4기 서재원 군과 일본 벤자민학교 1기 코바 타이세이 군이 홍영미 멘토와 만나 프로젝트에 관하여 이야기 했다.
홍 씨는 국토종주를 하는 친구들이 노란리본을 달았으면 좋겠다며 노란리본과 뱃지를 선물했다. 또,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희생자 261명의 캐리커쳐가 그려진 망토도 선물했다. 이번 순례길은 벤자민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261명의 영혼 또한 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재원(18, 남) 학생이 직접 작성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3편, 일본에서 2편, 중국에서 1편에 마지막 날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프로젝트 마무리 행사기사로 진행되며 총 7편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전해오는 두 발로 지구의 숨결을 느끼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사진 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