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일신문] 양성훈군(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국회의장배 스피치대회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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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32109 조회 : 1720 보도일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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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면 인성은 저절로 회복될 것입니다.”
지난 1일(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 결선. 이날 양성훈(18·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군은 국회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인성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었다. 9월에는 동영상 예비심사를 통해 스피치 부문 60명 토론 부문 48명의 학생을 본선대회 진출자로 선정했고,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여섯 차례의 본선대회를 거쳐 스피치 부문 12명 토론부문 16명의 결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최종 결선에서 국회의장상(장원)은 손예지(경기 문산여고2)양이, 국회사무총장상은 양성훈군이 수상했다.


<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 결선에서 발표하고 있는 양성훈군.>

성훈군은 특히 대안학교 출신으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아 눈길을 끌었다. 성훈군이 재학하고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국회 사무총장상 수상학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본선에 가장 많은 학생을 진출시킨 학교로도 주목받았다. 벤자민학교는 성훈군을 비롯해, 김도원 김민주 김희령 임서완 조은별 등 총 6명의 본선 진출 학생을 배출했다.
성훈군은 대회에서 ‘인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라는 주제의 체험을 발표했다. 스피치부문 12명 중 네 번째로 단상에 올라 ‘학교와 사회생활에서 직접 인성이 바른 인성영재가 되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주변에서 보는 시선도 바뀌었다’는 체험을 발표했다.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은 "성훈이가 본선에서보다 자긍심이 더 커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스로 체험하고 느낀 것을 국회에서 당당하게 밝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 ‘제1회 국회의장배 중·고교생 스피치·토론대회’ 시상식>

인성 영재 양성하는 학교서 찾은 변화 =

벤자민학교는 천안시 목천읍에 자리하고 있다. 교육의 본래 목적인 자아실현과 인격적인 성숙을 통한 개개인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3월에 설립한 대안학교다.
누군가 시키는 공부 말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정확한 꿈을 찾고 싶었던 성훈군은 수업 위주의 학교가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학교를 원했다. 직접 부딪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보고 싶은 열망이 컸다.
그러던 중 막 설립을 준비하는 벤자민학교에 대해 알게 되며, 인격완성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공익 가치 실현과 자기계발을 위해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인성영재’를 교육하는 학교에 공감, 입학을 결정했다.
양성훈군이 인성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은 중학교 시절. 왕따 문제를 접하고서였다. 성훈군은 당시에 대해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느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성훈군은 그에 대한 해결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았다. 성훈군은 “변화를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았는데, 그 시작은 물구나무서기였다”라며 “좋은 인성은 건강한 몸에서 비롯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스스로 건강해지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성훈군은 대회 당일 스스로 건강해진 모습의 증거로 무대에서 물구나무 걷기를 선보여 청중석 환호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양성훈군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하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사장은 학교에 다닐 나이에 일하는 성훈군의 모습을 보고 혹시 문제 학생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성훈군은 문제 학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찍 출근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항상 웃으면서 인사했다. 사장은 어느 새 ‘성훈이는 인성부터가 다른 것 같다’고 인정했다.
성훈군은 “솔선수범하였더니 주변이 바뀌었다”라며 “성공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면 인성은 저절로 회복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인성이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세상 사람에게 꼭 전하고 싶었다”며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학교 또한 알려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 유은주씨는 “아들이 대견하다. 벤자민학교를 다닌 덕분에 결선에 나갔고 사무총장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양승열씨는 “아들 때문에 이 자리에 왔다. 정말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 결선 무대에서 물구나무서기를 선보이는 성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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