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 청소년들에게 규제 아닌 '인정'해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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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9195 조회 : 1166 보도일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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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 포럼]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 축사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 포럼'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성영재교육의 실제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교육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주관한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교육포럼, 3부 인성영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포럼은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하여 급변하는 세계 사회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인성과 창조력, 문제해결력을 두루 갖춘 인성영재 교육의 실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 축사하는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

이날 박지원 국민의당 당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것을 '하지 말라'고 규제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유로운 환경 속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적 영향을 주는 벤자민학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축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당대표 박지원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포럼」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과 교육경쟁력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의 높은 학구열은 대한민국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습니다만, 교육현장의 이면에는 과도한 경쟁에 따른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 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와 같은 불명예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아를 실현하고 인격을 완성하는 교육 본연의 목적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
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 모두의 요구입니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합니다. 수동적 교육이 아닌 적극적인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인성과 창의를 동시에 갖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는 더욱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자산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자산이 단순 암기에 찌든 어깨 휜 학생이 아니라, 그 분야의 공부가 좋아 서 장차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고, 공부 자체를 즐기는 학생이기를 바랍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인생을 바꾸는 1년"이라는 모토 아래, 교육변화의 모습을 증명하고 한국 미래교육의 대안을 제시해온 실험적인 학교이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나옥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 포럼>과 포럼에서 진행하는 토론회를 통해서 다양한 성과물과 미래교육의 대안들이 충실하게 논의가 되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런 계기를 마련해주신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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