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앙일보] [TONG] “타지마할 그림에 손도장 찍은 건…잔혹사를 기억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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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0960212 조회 : 1383 보도일 : 20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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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동아리 '활개' 전시회
어른 도움 없이 여행 사진·그림 선보여

11월 27일, 성남시청 2층 공감갤러리에서 조금 특별한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 것인데요. 이 전시회가 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어른들의 도움 없이 학생들의 힘으로만 열었기 때문입니다.


(중략)

-대안학교에 입학하기 전 대안학교의 이미지는 어땠나요? 그리고 입학 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요?


“대안학교는 문제 있고 불량한 학생들만 가는 곳이란 이미지가 있었기에 저와는 매우 먼 이야기 같았어요. 저는 제가 남들과 같은 평범한 초등학교, 중학교를 나와 또 평범한 인문계 학교에 갈 줄 알았어요. 그러나 인성캠프를 다녀오고 2기 졸업생 선배들을 보면서 많은 고민 끝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입학을 고민하고 있을 때 주변에서 왜 굳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냐고, 반대가 심했어요. 물론 입학 후에도 크게 바뀐 건 없어서 학교 와서 변한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전시회를 개최한 동아리엔 어떻게 해서 들어가게 되었나요.


“지난해에 생긴 '활개'라는 창작예술동아리예요. 선배를 통해서 알게 됐고, 우리만의 힘으로 전시회를 할 수 있다는 매력에 들어가게 됐어요.”


-'활개'는 무슨 뜻인지.


“'사람의 두 팔 혹은 두 날개'라는 뜻이에요. 우리가 연 전시회가 '우리의 활개(날개)가 되어 날아간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요.”


-대안학교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학교입니다. 1년을 활용해 자신의 꿈과 진로,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주는 곳이에요. 저희 학교에는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도 많아요! 절대 색안경 끼고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대안학교를 통해서 자신들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학생들, 멋지지 않나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글=김현준(경기모바일과학고 3) TONG청소년기자 당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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