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나옥 교장 "알파고 시대, 자연지능이 답이다" 주제 강연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016 청소년 꿈 & 진로 토크 콘서트'를 지난 27일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이 축전을 보낸 가운데 오은택 시의원, 박선후 부산국학원장 등 교육계 인사와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김나옥 교장은 "최근 국내 공교육에 도입한 1학기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1년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사례가 알려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알파고 시대를 맞아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꿈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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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는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모든 것을 예측하고 기술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떠한 변화에서도 '나는 나다',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변화를 활용하는 사람.그가 바로 미래의 인재"라고 말했다.
2부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인성영재 페스티벌'이 진행이 됐다.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 학교인 벤자민학교에서 1년 동안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발표했다.
김옥빈 기자 | obkim5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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