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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북학습관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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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전북학습관 학생들의 폭염 속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는 지난 8월3일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에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벤자민) 학생 15명과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 家 꾸기’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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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처음 해 본 심민엽 학생은 "삽질부터 도배까지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할머니 집에 가서 보니 벽에 곰팡이가 슬어 있었다. 곰팡이를 긁어내고 깨끗한 벽지로 도배를 하며, 할머니께서 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했다"라며 더운 날씨가 무색하게 밝은 미소를 지었다.
홍성은 학생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몰라서 눈치를 보고 있는데 어른들이 일을 알려주고 시켜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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