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명문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전남학습관은 ‘인성영재 입학설명회 & 꿈·진로 탐색 콘서트’를 오는 12월 15일(수) 오후 7시부터 전남 순천시 조례동 순천신용협동조합 본점 5층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학생들의 벤자민 기공과 댄스 축하공연에 이어 김나옥 교장의 교육 특강, 학생 성장스토리 발표, 학부모와 멘토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하며, 이 자리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등 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조충훈 순청시장도 축사를 통해 콘서트를 축하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창의적 인재, 상자 밖으로 벗어나라’를 주제로 자유학년제 교육을 경험한 학생들의 성공적인 교육 사례에 관해 강연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멘토는 벤자민학교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체험한 교육 주체들로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며 어려움을 넘어 끝까지 해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느끼고 성장한 점, 변화한 점에 관해 진솔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동현(17) 군은 벤자민학교 입학 후 사진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찾고 사진 촬영에 집중하면서 사진 관련 서적 10여권을 독파하여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쌓았다.
여하람(19) 군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서 ‘정보보안관’이라는 목표를 찾고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학원을 찾아 부산을 오가며 공부를 했다. 또 포항에서 동해까지 대장정에 도전해 한계를 극복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끈기와 책임감을 벤자민인성영재학교에 와서 배웠다.
다른 대안학교에 다니다 벤자민학교에 입학한 박소성(17) 군은 꿈도 없고 하고 싶은 일이 없어 그냥 놀았다. 학교에서 모든 것을 다해주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친구들을 보니 그게 아니었다.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곧바로 국토대장정에 도전해 해내면서 자심감을 얻었다.
벤자민학교 1기 졸업생인 성규빈 양(19)은 이날 벤자민학교를 통해 꿈을 찾고 진로 과정을 찾아간 과정을 발표한다. 성 양은 교사를 지망하다가 벤자민 1년을 통해 그림작가 한지수 멘토를 만나 고교생 작가로 데뷔했다. 성 양은 2016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벤자민학교는 최초 한국형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표방하며 미래 교육의 대안을 제시한다. 아일랜드는 고교 1학년 과정에 '전환학년제'를 도입하여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안식학년과 같은 기간을 운영하는데, 아일랜드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 역시 내년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년 1학기 혹은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해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한다. 벤자민학교는 인성명문 대안고등학교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년 과정의 자유학년제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3일 일본 지구시민학교가 한국 벤자민학교와 현지 벤자민학교 설립의 컨설팅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벤자민학교는 한국에서 시작하고 일본에도 도입되어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벤자민학교는 5無(▲학교 ▲시험 ▲과목 ▲교과지도 선생님 ▲성적표)를 시행하는 고교 최초의 한국형 자유학년제 학교이다. 학생들은 1년간 학교 밖 세상을 배움터로 삼아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한편, 세상에 도움을 주는 자신만의 벤자민프로젝트, 진로체험, 홍익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인성영재로 성장한다.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육한다. 지난해 1기 27명에서 올해 2기는 479명이 입학해 큰 주목을 받았다. 18개 지역 학습관이 있으며, 약 1,000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enjaminscho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