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K스피릿] 16살 청소년 “퇴계의 길에서 나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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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71800 조회 : 926 보도일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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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청소년 “퇴계의 길에서 나의 길을 묻다”

“지금까지 책상 앞에서 하는 게 공부인 줄로만 알았는데 밖으로 나와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친구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하면서 더 의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조이현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자신의 첫 도전 프로젝트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13박 14일간 270km를 걸으며 배우는 '퇴계 선생 귀향길 걷기'에 참여했다. 사진 본인 제공.

조이현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자신의 첫 도전 프로젝트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13박 14일간 270km를 걸으며 배우는 '퇴계 선생 귀향길 걷기'에 참여했다. 사진 본인 제공.


올해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진학해 자신만의 꿈을 찾기 위한 도전에 나선 조이현(16세) 학생은 자신의 첫 프로젝트로 ‘퇴계선생 귀향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최해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270km를 걸으며 곳곳에 있는 이황 선생의 흔적을 밟아가는 여정이다. 벤자민학교 학생들과 용인 헌산중학교 학생들, 초등학생들과 함께 도산서원 관련 학자와 방송국 기자, 주요 유적지 지자체장들이 참여해 걸었다.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친구들과 함께 떠난 이 대장정에서 조이현 학생은 앞으로 자신이 걸어갈 길을 물었다고 한다.


조이현 학생(참가자 오른쪽 끝)은 걷는 도중 옛 선비의 모습을 한 어른들과의 대화에서 책상 앞 공부보다 더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 본인 제공.

조이현 학생(참가자 오른쪽 끝)은 걷는 도중 옛 선비의 모습을 한 어른들과의 대화에서 책상 앞 공부보다 더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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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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