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문호 루쉰 선생은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여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아가는 학생이 있는데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3기 졸업생 김권우 학생은 벤자민학교에 다니면서 자연 속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푸른 자연의 생명에 감사함을 느꼈고 사람을 힐링 해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권우 군은 노동고용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비지원을 받아 차근차근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공부를 하며 정식 사업자등록을 내고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꽃다발, 꽃바구니, 리스 등을 판매 하면서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기쁨을 맞보게 되었습니다.

1. 언제부터 꽃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꽃은 어릴 적부터 관심은 많았어요.
초등학생 때도 생일선물로 화분을 받을 정도로 좋아했죠. 본격적으로 꽃을 배우기 시작한 건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이후 2017년 여름부터였습니다.
2. 꽃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때가 있었어요. 그 때 아는 분께서 텃밭농사 일을 좀 거들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저
거절하기 어려워 시작한 일이었지만 60평 정도의 땅에 여러 작물들을 심고 틈틈이 물을 주거나 잎을 따고
열매를 거두는 일을 했습니다. 햇빛을 쬐고 흙 냄새를 맡으며 땀 흘려 일하고 나면 어쩐지 마음이 편해졌고
제가 가꾼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학교 끝나면 바로 밭으로
달려갔었고 주말에는 밭에서 하루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흙과 식물들과 함께 하면서 푸른 자연의
생명에 감사함을 느꼈고 자연으로부터 힐링받고 나니까 저도 다른 사람을 힐링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우울한 사람, 힘든 사람들에게
자연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꽃을 선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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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일 꽃과 함께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나요?
아무래도 꽃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배치는 어떻게 해야 조화로울 지 많이 생각하다 보니 섬세해졌어요ㅎㅎ 그리고 관심 분야도 다양해졌어요. 꽃을 이용한 공간장식도 많이 해보았는데 더불어서 공간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만 사업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어 저의 가게를 가지게 된다면 사람들이 저의 가게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꾸며보고 싶어요.
4. 자격증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실기시험은 전국적으로 합격률이
50% 미만인데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 합격자들은 대부분 여성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잘할까? 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 고민이 들 때마다 벤자민학교에서 직접 몸으로 익힌 뇌활용법칙(B.O.S법칙)을 활용했어요.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 환경을 디자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자신감이 따라왔어요. 그
덕에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것 같아요.
자격증을 준비하는 3개월동안 꽃값이
100만원 가량 사용되어 부담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번에 합격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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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꽃을 다루다 보면 자연이나 생명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남다를
것 같은데, 자연이나 생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말해준다면?
꽃들이 똑같은 모양이 아니고 색도 다 다른데 그 꽃들을 예쁘게
포장하면 가치가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들판에 핀 꽃이나 풀들도 그냥 지나치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바라보게
되고 사랑하게 되죠. 내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에게 와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하하하.
작품을 만들 때 식물들을 꽃과 함께 조화롭게 배치 하는 게 중요해요.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일지라도 어떻게 배치하는가에 따라 전체적인 느낌이 확연히 다르거든요. 그것은
마치 인간관계 같아요. 이 세상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데 그 속에서 내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제 자신과 주변이 달라지잖아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조화롭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작품을 할 때도 저는 그 마음을 꽃에 담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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