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여전히 바쁘게 뛰는 것이 과연 인생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시대는 하나의 길만 보며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산업시대 논리를 무턱대고 따르기 보다는 달리는 것을 잠시 멈추고 자신과 시대의 흐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졸업생 박묘정 학생도 공교육이란 틀 속에서 시험과 성적만을 위해 달려오다 자신을 위해 꿈을 찾는 1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세상을 알게 되면서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을 했고 그래서 진로를 ‘사회학’쪽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묘정 학생의 꿈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겟습니다.

1.전공하고 있는 사회학이란 어떤 학문인가요?
사회학은 기본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려는 학문입니다. ‘개인의 행동’, ‘집단의 구성’, ‘가치와 문화 창조’ 등 인간사회의 기반이 되는 특징들을 연구대상으로 합니다.
크게 사회질서, 사회변동, 연구방법론 등 크게 세 가지 연구영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정치, 경제, 법률, 문화, 심리 및 기타 모든 학문 영역의 이해에 기초가 되는 개념을 제공하는 학문이어서 활동영역이 매우 광범위해요.
2. 그럼, 사회참여활동도 활발히 하겠군요?
물론입니다.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사회참여활동은 정말 많아요. 벤자민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지금도 사회참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죠. 주말을 이용해서 청소년 인솔, 지도 봉사를 다녀오기도 하구요, ‘세월호 기행’, ‘제주평화 기행’,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행’, ‘삼성 반도체 피해노동자 연대’ 등에도 참여하기도 해요.
사회적인 이슈나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다루는 활동이 많으니 조금만 관심만 기울이면 금방 알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어요. 나의 작은 관심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벤자민학교 활동을 통해 알아버렸기 때문에 안할 수가 없죠. 벤자민학교에서 가르치는 뇌활용법칙(B.O.S.법칙)에서도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라고 하잖아요!


3. 전공과 관련해서 가지고 있는 포부가 있다면?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벤자민학교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중요시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도 주변 사회에 공헌을 하는 거잖아요. 그것을 ‘홍익’이라고 이야기하죠. 벤자민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홍익의 가치를 가지고 주변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사회학을 선택했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경험과 공부를 하면서 안목을 넓힐 필요가 있겠지만요.(하하하)
4. 벤자민학교에서 어떤 활동이 본인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었나요?
벤자민학교에서 참 많은 활동을 해서 어떤 것이라고 콕 집어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다만 확실한 것은 이 학교에 다니면서 했던 모든 활동이 다 의미가 있었다는 거예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제가 지금까지 세상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았어요. 틀에 박혀있지 않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지금까지 당연하다 생각해왔던 사회문제에 대해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벤자민학교에서 한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벤자민학교에서는 지역학습관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페스티벌을 하게 되어 있어요. 벤자민학교에 대해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초대해서 공연도하고 1년 동안 성장스토리를 발표하는 자리죠. 그때, 학습관 친구들과 같이 진행자를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행사를 기획하고 초대장을 만들고 멘토님들을 비롯해서 지역사회의 VIP들을 섭외하는 등 하나에서 열까지 저희가 다 했어요. 수많은 회의를 하면서 나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생겼고, 발표력과 글쓰는 능력이 좋아졌어요. 또한 사람들을 만날 때의 매너도 익힐 수 있었죠. 각자가 다른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적절한 때에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야만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 되니까 다른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도 있었어요.



6.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유로운 1년 동안 무엇을 해나갈지 한번 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부담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벤자민학교에서는 시간이 갑자기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처음엔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예요.
저의 경우에도 입학하고 처음 3월 한 달간은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잠만 잤던 것 같아요. 4월 쯤 돼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점차 하나씩 실행해 나가기 시작했어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벤자민학교를 다니면서 또래 친구들 보다 1년 늦게 대학교를 가게 되었지만, 저는 전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교육에서라면 하지 못했을 경험을 하면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니까요.
전혀 아깝지 않고 너무나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말을 가장 해주고 싶습니다.


7. 나에게 있어서 벤자민학교란?
나에게 있어서 벤자민학교란 ‘초콜릿’이었습니다.
힘이 들 때, 쉬어가고 싶을 때, 지쳤을 때, 우리는 단 것이 필요하잖아요. 달달한 걸 먹으면 피로가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지죠. 저에게 있어서 벤자민학교란 그런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공교육에서 시험과 성적에만 몰두하면서 피로해진 것을 풀고, 여유를 가지고 저의 꿈에 대해 생각을 했으니까요.
더 많은 친구와 후배들이 저처럼 초콜릿을 맛보면 좋겠어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