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학교 전북학습관 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 돕기 프로젝트의 마무리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기부금 521,000원과 직접 만든 레몬청을 전달했습니다.
.jpg&filepath=PublicRelations)
할머니들이 연세가 많으셔서 외부인을 만나기 어렵다고 하여 전시관을 둘러 보고 돌아왔습니다.
.jpg&filepath=PublicRelations)
.jpg&filepath=PublicRelations)
*프로젝트 기간: 7월 8일~ 12월 5일
*프로젝트 참가자: 김문기, 정민우, 박성용, 김민주, 오수영
*프로젝트 활동내용
- 모금 금액 521,000원
- 팔찌 300개를 구입하여 개당 2000원씩 전주시내에서 모금활동
- 플랜카드 만들어 위안부 할머니 알리기
- 위안부 할머니 동영상 시청하고 바른역사 알리기
.jpg&filepath=PublicRelations)
.jpg&filepath=PublicRelations)
.jpg&filepath=PublicRelations)
[학생 소감]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고 위안부 역사박물관이 있는 나눔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7월부터 ‘위안부’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팔찌를 주문제작하고 300개라는 양을 팔았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가 기획한 프로젝트고, 다 같이 나서서 프로젝트를 했다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마무리까지 기부금을 전달하러 온 우리가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기부금 521,000원과 레몬청, 빼빼로 그리고 우리가 직접 만든 피켓을 나눔의 집에 전달해드리면서 복잡하고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품을 전달해드리고 위안부 역사박물관에서 위안부에 관련된 전시를 보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으신 여러나라 여성분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위안소의 구조와 형태를 보면서 이런 곳에서 고처를 겪으셨을 할머니들을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증거와 증인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부인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게 화가 났고 그만큼 아픈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UN과 일본, 수요집회 등 많은 재판에서 증언하시고 목소리와 힘을 내신 할머니들의 노력과 용기가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할머니들께 우리가 했던 프로젝트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전북학습관 김민주>
“위안부 관련 영화와 다큐를 보고 마음이 아팠고 화가 났습니다. 자신이 위안부였다는것을 고향에 와서도 평생 숨겨야했던 분들의 억울함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나눔의 집에 다녀오고 생각했던 것보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고 기부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할머니들이 받은 피해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말이 안 되는 일이 당연하게 일어나고 있는게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어드린다는게 기뻤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이런 피해자들이 더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도움이지만 할머니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꼭 사과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북학습관 오수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께서 증언하신 것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15살 밤에 일본군이 강제로 끌고 가고 군인들이 있는 방에 안 가서 전기고문을 당하고 칼을 맞았다고 말씀하시는데 이제까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안부가 아닙니다. 이용수입니다. 일본이 위안부를 만들었습니다.’라고 하셨을 때 생각해보면 평범한 이용수라는 할머니인데 일본군의 욕망 때문에 ‘이용수’라는 이름을 잃어버리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에서는 이러한 마음 아픈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민국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났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나눔의 집 역사관을 견학 했을 때 일본군 만행과 위안부 할머니 분들의 피해를 사진으로 보며 슬펐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써 화가 났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서로 잘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학습관 김문기>
“우리가 하는 프로젝트가 단순히 팔고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위안부에 대해서 알려주고 일본에게 사과를 받아내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북학습관 정민우>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 유투브 채널 바로가기] http://www.youtube.com/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