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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순신장군 앞에서 나를 돌아보다 / 대구학습관 통영일대 워크숍
첨부파일 조회 : 821 작성일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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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31일 대구 학습관 학생들이 통영일대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은 삼군수군통제영, 거북선과 판옥선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이순신 장군의 승전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며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악의 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으신 이순신 장군의 삶을 모델로 
그동안 벤자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장한 점을 돌아보고 
앞으로 성장의 방향성도 정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 소감]

 

<대구학습관 윤혜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제승당, 세병관, 거북선, 판옥선까지 다녀왔는데 평소에도 굉장히 존경하는 분이셨지만 두 눈으로 직접 보니 더 마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제승당 안에 있는 수루에 앉아서 이순신 장군님의 시를 읽으며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계셨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무겁고도 숭고한 일이 큰 부담과 책임으로 다가오셨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조선을 끝까지 지켜주신 이순신 장군님께 감사했습니다.

 

판옥선과 거북선을 보면서 마음과 의지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능력도 갖춰야 선택하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능력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습니다. 쉽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학생으로서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를 해왔었는데 저라는 사람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노력해왔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저에게 또 하나의 틀 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꼭 깨겠다고 제 자신과 약속한 시간이었습니다. 10대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는, 애도 어른도 아닌, 모호하지만 저라는 사람을 완성해 가는 시기에 저는 벤자민을 선택했고 진짜 제 자신을 마주하는 중입니다.

 

푹 늘어지기도 하고 잠도 맘대로 자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로 하루를 채워가면서 항상 꽉 끼인 채로 살아가던 제가 자유로움을 느꼈고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느꼈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벤자민학교에서의 시간 동안 제가 가장 변화한 점이라는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들에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망설이지 않고 그냥 액션하는 윤혜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벤자민에서의 시간 동안 계속해서 부딪치고 제가 만든 틀을 깨겠습니다. 

 

<대구학습관 김승민>

한산도에서는 이순신 장군님의 정신을 알 수 있었고 세병관에서는 그 승리의 상징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북선과 판옥선을 보면서 어떻게 저12척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는지 잘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모든 것이 이순신장군의 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한산도에서 본 이순신장군의 교훈에 감탄했고 그 무엇도 탓하지 않으시고 나라에 대한 걱정만 하신 모습은 무엇보다 존경스러웠고 그 올곧은 정신이 나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나도 벤자민학교에 와서 무기력하고 의욕 없는 모습에서 운동을 할 때처럼 열정적이고 열심히 할 일에 임하는 나의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고 조금씩 더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나의 앞으로의 성장의 방향성 새로운 것을 스스로 배우며 꿈을 찾아 나아가며 새로운 것을 더 배울 것입니다. 

 

<대구학습관 김교준>

이번 통영으로 와서 이순신 장군의 유적들을 돌아 보며 전에도 위대하신 줄 알았지만 이렇게 위대하실 줄 몰랐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 그리고 용기를 보며 나는 감동했습니다. . 나도 벤자민학교에 들어와서 제일 변화한 점은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벤자민에 들어오기 전에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무지성으로 말하고 그냥 웃긴 말 밖에 안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안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소통을 이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힘있고 확신있는 말로 소통을 잘하겠습니다.

                                                                    [정리 김승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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