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목)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학습관 학생들은 6월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4.16 민주시민교육원과 경기안전체험관에서 생명존중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4.16 민주시민교육원이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곳으로 희망을 함께 그리며 나아가는 경기도 교육청 직속기관입니다.
학생들은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하고 단원고 4.16 기억교실 탐방 활동 및 '어떻게 추모하고 기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경기 안전 체험관에 가서 여객선 안전사고 대처, 해양 조난 시 위기 대응법 등 안전하게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보았습니다.
[학생 소감]
<경기학습관 김채원>
4.16 민주시민교육원에서 세월호 영상을 본 뒤 기억교실에 가니 슬픈 감정, 화나는 감정 등 여러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이런 참사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더욱더 대비에 힘을 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해양안전체험관에서 새로 알게 된 'IMO'신호와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비상 구명뗏목에 대헤 알게 되어서 사고가 일어난다면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참사를 되새기고 유용한 정보를 배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경기학습관 박영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여러체험을 했는데 인상 깊었던 것은 구명조끼 착용하는 법을 알려주신 것과 수영장을 내려다보며 세월호의 배에서 바다까지의 높이를 체험시켜주신 것이었습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법 중 배에서 하는 조끼 착용법을 몰랐는데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꽉 조여서 놀랐습니다. 답답하기도 했지만 안전을 위해서니까 지금 어떤 교육을 받는지 몸으로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에서 바다로의 높이를 느끼며 생존자들 등 거기 있으셨던 사람들이 되게 무서움을 느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되게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위압감이 장난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의 상황을 좀더 몰입하게 된 거 같습니다. 여기를 방문함으로써 만약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도 저를 지키고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체험을 하며 저에게 필요한 지식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