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 시험 준비기간은 겨우 3주였다. 방대한 양의 한국사를 공부하고 어려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나는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라고 선택했다.
●3주 동안 독서실에서 하루 끼니를 오직 김밥으로만 해결하면서 10시간~ 18시간을 공부했다. 힘들다는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무언가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에 힘이 났다. 선택의 중요성을 이 때 절실히 깨달았다.
●나 혼자 공부하고 내가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를 이해시키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다. 한 번의 수업을 하기 위해 5시간 이상 준비했다. 수업 준비도, 실제 수업도 힘들었고 긴장의 연속이었지만 하면 할수록 재밌어졌고 수업진행도 매끄러워 졌다. 친구들이 내 수업이 재밌고 이해가 잘된다고 할 때 기쁘고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