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자전거종주 3회, 국토대장정 2회, 무전여행 등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한 청소년이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5기로 입학한 박정민(20) 양은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정민 양은 일반 고등학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자유학년제를 선택하며 미래를 그려나갔다. 벤자민학교 5기 과정을 마치고 6기에 재입학해 자신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학교로 삼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