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리안스피릿]양심을 밝히는 아이들, 양심을 키우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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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53942 조회 : 2204 보도일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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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우리 교육과 사회의 믿지 못할 단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많은 화제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자식의 명문대 진학과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던 인물들이 마지막 회에 갑자기 개과천선한 돌변에 사람들이 의아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정신적 치료가 필요해 보였던 사람들이 정상적인 의식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마무리 된 것이 다행스러워 보였다.

내 아이와 남의 아이를 철저히 구분하고, 내 아이 내 가족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것쯤은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탈출구가 없는 거대한 감옥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끔찍한 일일 것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이런 세상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이 겪는 것과 다름없는 거칠고 힘들기 그지없는 정글이고 감옥일 것이다. 이 감옥 안에서는 누구도 진정으로 행복하기 어렵다. 여기에서 자유를 얻는 길은 하나다. 양심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


<중략>

출처 : 코리안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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