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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418001011040 조회 : 1703 보도일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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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의 현장보고] 굿모닝, 내 꿈아!


내신·학원 대신 꿈 선택한 아이들?

4월은 짧다. 바람을 타고 흘러내린 꽃비 때문이다. 그러나 4월은 희망이다. 삶을 희구하는 파아란 새싹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덕분이다. 이렇게 4월이 우리에게 왔다. 이 글을 한참 쓰고 있으려니 피식 웃음이 났다. 천안에 위치한 학교 교육관에서 100여명의 신입생들과의 첫 조우. 그 당시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뽀오얗게 예쁜 아이들의 얼굴은 미소를 자아냈다. 예뻤다.

사진=쿠키뉴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어떤 곳인가. 대안학교인 이 곳에서 아이들은 1년 동안 재기발랄한 여러 활동을 한다. 국어, 영어, 수학은 배우지 않는다. 특별한 공부 비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다. ‘어라, 그런데 왜 영재학교지?’라며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인성영재를 키운다는 교육 방침이 반영됐다는 설명만으론 부족하다. 1년 동안 학교를 거친 아이들이 모두 ‘영재’로 ‘변신’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아이들의 표정은 더 밝아진다. 아이들은 야무지게 눈을 마주치며 말할 줄 안다. 그리곤 허리를 곧게 펴고 자기 앞의 길을 선택한다. 지금껏 우리가 알던 ‘영재’와 학교가 추구하는 ‘영재’는 그래서 조금 다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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