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웃음이 참 순수한 김병석(21) 군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꾸준히 하는 아이였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는 남들처럼 학교에 다니며 평범한 삶을 살았던 그는 고등학교 정규과정을 밟지 않고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해 지금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태권도 사범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