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리안스피릿] 미래 교육의 쟁점, '인성'을 평가하는 색다른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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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oreanspirit.com/news/articleView.html?idxno=49359 조회 : 275 보도일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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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고교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2018학년도 5기 입학 면접이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존 교육의 틀을 깨고 새로운 교육 환경을 찾아 벤자민학교를 선택한 학생 100여 명이 면접에서 자신들이 1년간 도전할 프로젝트와 벤자민학교에서 펼칠 포부를 밝혔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5기로 입학할 100여 명의 학생들이 9일  색다른 면접을 보았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번 면접의 평가기준은 학업이 아닌 인성에 맞춰져 있다. 꿈 스피치 발표와 면접관과의 질의응답에 이어 인성체험평가가 이루어졌다. 처음 보는 학생들끼리 협동심을 길러보는 팀플레이와, 신체조절능력평가, 인성에세이 평가가 차례로 진행됐다.

 

벤자민학교를 처음 알고 온 학생도, 4기로 재학하다 재입학을 선택한 학생도 있었다. 모두 다른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은 각자 품은 생각과 꿈을 발표하며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관들은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학생들이 활동 계획을 잘 설계하고 잊지 못할 1년을 선사하고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면접관들은 학생들이  꿈스피치를 발표한 후  질문을 던지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바를 듣는다. <사진=황현정 기자>


협동심을 기르는 팀플레이는 한 조에 10~15명의 학생들이 동그랗게 원을 그려 서고 긴 막대를 쓰러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며 옆으로 한 걸음씩 이동하는 것이다. ‘배려스틱’ 이라고 불리는 이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은 옆 사람이 막대를 떨어뜨릴 때마다 서로를 탓하기보다 격려하면서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며 협동심을 길렀다. 
 

  
▲ 팀플레이는 처음 보는 학생들끼리도 협동심을 기르며 하나가 되는 평가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 보는 평가이다. <사진=황현정 기자>


이어진 신체능력평가에서는 팔굽혀펴기와 두 팔을 펴고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굽힌 자세인 봉황자세를 일정시간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는 굳건한 체력이 필수이다. 벤자민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지도한다.
 

  
▲ 두 팔을 펴고 다리를 벌려 무릎을 살짝 굽힌 자세를 유지하는 봉황자세를 통해 신체능력평가가 이루어진다. <사진=황현정 기자>


마지막 평가로 인성에세이 평가가 이어졌다. 화려하게 무엇인가를 적기보다는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이 인성에세이 평가의 목적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스스로 물어보고 되돌아보는 것을 체험해보았다.
 

  
▲ 인성에세이는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적어내어 나를 돌아보는 평가이다. <사진=황현정 기자>


벤자민학교는 국내 최초로 고교 자유학년제를 표방하는 대안학교로 1기 27명으로 시작해 2기와 3기 각 400여 명, 4기 300여 명이 입학했다. 또한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하며 일본과 미국에서도 벤자민학교가 개교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을 압축하여 경험해보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학교에 관해 직접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오는 2월 8일에는 2018학년도 5기 추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전형을 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enjaminschool.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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