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100세 인생 중 나만을 위한 1년, 저에게는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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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20521 조회 : 1242 보도일 :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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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1세기 두뇌리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을 만나다 16편-4기 김도환 군?

"가족들과 이야기도 잘 안 하던 형이 가족과 대화가 잦아지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100세 시대에 나만을 위한 1년을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4기 김도환 군은 벤자민학교 2기에 재학하며 달라진 형의 모습을 보고 소심한 자신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벤자민학교에 입학했다.

▲ 벤자민학교 2기 김도환 군

김 군은 벤자민학교 입학 후 ▲아동복지센터 봉사활동 ▲2번의 국토대장정 ▲해외자원봉사 ▲벤자민학교 충북학습관의 효 캠페인 ▲단무도 공연 ▲젓가락도사경연대회 대상 수상 ▲벤자민학교 인성영재 캠프 진행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게 되었다. 한계에 도전하고 부끄러움을 이겨내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발표하고 나의 이야기를 동작과 목소리 등을 이용해 표출하니까 속이 후련했어요. 잠깐의 두려움과 수줍음만 이겨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지요. 국토대장정, 단무도 활동 등을 하면서 체력도 많이 길러졌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함을 느낄 때면 체력의 중요성을 체감하지요. 

체력이 생기니까 내면의 힘이 강해지면서 제 주장을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신감이 생겼고, 남들이 시키는 것을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예전에는 집에 거머리처럼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매우 활동적으로 변했어요."

▲ 일명 '사이다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는 김도환 군(맨 앞쪽)과 벤자민학교 4기 친구들

▲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해외지원봉사에 참여해 필리핀 현지인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김도환 군(왼쪽)의 모습

김 군은 ▲학교건물 ▲교과수업 ▲교과 선생님 ▲시험 ▲성적이 없는 5무(無) 학교인 벤자민학교의 특별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며, 실수해도 지적보다는 격려해주며 성적으로 학생을 나누지 않는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성장을 겪을 수 있었던 거라고 말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벤자민친구들도 저와 함께 성장했어요. 정말 많이 밝아지고 초반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숙해졌지요. 벤자민학교에서는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면서 자기 관리를 하도록 도와줘요. 지금 일반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변한 제 모습을 보고 믿음직스럽고 밝아졌다면서 놀라워해요."

▲ 지난 7월 15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김도환 군이 국학기공을 펼치고 있다. (앞줄 가장 왼쪽)

벤자민학교에서 김 군은 '상담사'라는 꿈이 생겼다.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줬을 때 다시 힘을 내고 희망을 찾는 친구들을 보며 기쁘고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는 벤자민학교 1년이 '인생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 김도환 군(가장 왼쪽)과 벤자민학교 충북학습관 친구들

"이번 1년으로 예전에는 몰랐던 나의 모습을 찾게 되었어요. 많은 청소년이 저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고, 뇌교육과 같은 뇌를 깨우고 활용하는 수업을 받아보았으면 좋겠어요. 

10대를 졸업하고 20대가 되는 2018년에는 진짜 사회에서 나 자신을 위해 더 아낌없이 노력하고 싶어요. 벤자민을 통해 그러한 힘을 얻었으니 누구보다 다른 사람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20대가 되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제 모습이 기대돼요. 

저의 20대는 더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하며, 많은 친구에게 꿈이나 용기,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벤자민학교를 졸업해도 꾸준히 성장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김도환이 되고 싶습니다!"


글. 황주연 기자 br-md@naver.com  사진. 김도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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