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자존감 바닥에서 누구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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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20193 조회 : 227 보도일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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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지?',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완벽함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 속, 누구나 쉽게 자기비하에 빠질 수 있다. 한창 예민할 나이인 청소년 시기에는 이러한 자기비하 현상에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내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4기에 재학 중인 김채은 양(18세, 서울 강북 학습관) 또한 항상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자존감도 낮았다. 김 양의 이러한 증상은 성적순으로 나열하는 일반 고등학교가 아닌, ▲학교건물 ▲교과 수업 ▲교과 선생님 ▲시험 ▲성적이 없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하며 경험을 쌓는 벤자민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졌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김채은 양 <사진=김채은 양 제공>

벤자민학교에 입학해서 김 양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직업체험활동, 즉 아르바이트였다. 김 양은 본격적으로 입학식을 하기 전인 2월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언제가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한 결과 김 양은 사장님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첫 경제활동인 만큼 아르바이트가 김 양에게 주는 의미도 남달랐다. 김 양은 "첫 월급을 받고 정말 뿌듯했어요. 부모님이 직장을 다녀오시면 항상 몸이 고단해 보이셨는데, 이제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또 저는 돈이 귀한 것인지 몰랐는데 경제활동을 하니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어요. 지금은 지출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라고 전했다.

김 양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한 또 다른 이유는 벤자민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서다. 김 양은 스스로 번 돈으로 ▲10km 마라톤 ▲21km 하프 마라톤 ▲국토종주 ▲오사카 여행 ▲유기견 보호소 봉사 ▲통일 리더 캠프 ▲글로벌 지구시민 캠프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동을 했다.

▲ 채은 양은 벤자민학교에 입학한 지난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스스로 번 돈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21km 하프마라톤, 사이다 국토대장정, 글로벌 리더십 캠프, 통일 리더 캠프 <사진=김채은 양 제공>

마라톤과 국토종주는 김 양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였다. 특히 13일간 경북 울진 나곡해수욕장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220km를 행군하는 사이다(사이좋게 이루자 다 함께) 국토대장정을 통해 김 양은 벤자민학교에서 배우는 뇌활용 법칙 B.O.S.(Brain Operating Systems, 보스)을 활용해 자기 자신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했다.

"제가 원하지 않았는데, 11kg이나 되는 무거운 짐을 들고서 짜증도 나고 화도 났었어요. 그런데 가는 도중 발목을 접질렸어요. 그런데 저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들고 걷던 친구가 기꺼이 제 짐을 들어주는 것을 보고 저 또한 배려심을 많이 길러야겠다고 반성했지요. 한여름인 데다가 잠도 텐트에서 자서 정말 힘들었어요. 옷은 안 말라서 축축하고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런데 나만 힘든게 아니고 모두가 힘들지만, 끝까지 완주하기로 했으니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나 자신과 싸웠어요. 내 몸이 포기하라고 외쳐도 뇌에서 목표를 선택하며 아무리 장애물이 많아도 버텨낸 결과 이룰 수 있었죠."

김 양은 자신이 평소 '까칠하고 욱하는 성격을 지녔다. 그리고 나와 잘 안 맞는 친구와는 거리를 두고 벽을 치는 성향이 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벤자민학교에서 사이다 국토종주, 글로벌 리더십 캠프 등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힘이 생겼다. "내 기준에 맞는 친구만 사귀지 말고 다른 친구들도 사귀면서 그 기준을 조금씩 넓히라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고 제 안의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뜨렸어요. 이제는 나와 다른 친구들을 잘 이해할 수 있어요."

▲ 김채은 양은 13일간 경북 울진에서 강원 고성까지 총 220km를 걷는 사이다 국토대장정을 하며 뇌활용 보스법칙인 '선택하면 이루어진다'를 체험했다. <사진=김채은 양 제공>

그는 오사카 여행, 통일 리더 캠프를 통해 김 양은 생김새도 살아온 환경도 모두 다르지만, 결국 일본인이든 북한인이든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른 민족에 대한 포용력도 향상됐다. 이외에도 색다른 프로젝트를 하며 처음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자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감정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냥 씩씩해 보이던 김 양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부딪히며 힘든 순간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벤자민학교 학생들을 무조건 믿고 응원하는 선생님과 멘토의 따뜻한 조언을 받으며 극복해왔다. 김 양은 "벤자민학교 선생님들은 저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며 '할 수 있다'고 말해주셔요. 제가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데 이런 것들이 많이 개선되었어요. 덕분에 자존감도 높아지고 제 장점도 알게 되었죠. 저의 장점은 제 의견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과 모든 활동에 적극적인 사람이라는 거예요. 예전에는 저 자신이 마음에 안 들고 거울 보면 못생겼다고 질타하기 바빴는데 지금은 아니죠. 바뀐 제 모습이 좋아요."라며 웃었다.

멘토는 김 양이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김 양은 "운동에 관심이 많아 스포츠 의학과 관련된 멘토를 소개받았어요. 상담 하면서 스포츠 학과의 장단점과 전망 등을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김 양은 벤자민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꿈이 생겼다. "제 꿈은 운동으로 사람들을 힐링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사람이에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고 택견 지도자가 되기 위해 2단에서 3단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진행 중이에요. 이렇게 제가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준 벤자민학교는 저에게 든든한 부모님 같은 존재입니다." 


글. ??황주연 기자 guswjd7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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