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매일신문] 독립유공자 열차·버스·도시철 무료…대구 광복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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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6920&yy=2017 조회 : 1363 보도일 : 2017.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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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광복절 경축식은 15일 오전 10시 달서구 성당동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사와 경축사 낭독, 축하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과 그의 남편인 이상정 독립군 장군, 이 장군의 동생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 민족시인 이상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비 갠 하늘'이 축하 무대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구청장`군수,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이 국내 유일의 애국지사 묘지공원인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도심에서는 정오에 광복회 대구시지부가 주관하는 달구벌대종 타종식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대구국학원(원장 이미경)과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완전한 광복, 평화통일로 꽃피웁니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성로 상설무대와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애국심을 군무로 표현한 태극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및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대구지방보훈청이 후원하고 대구국학원`국학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학습관(관장 이서영)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광복을 기념하고 통일 코리아로 승화시키자는 취지로 태극기 플래시몹을 기획, 참여하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사전 행사로는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자원봉사자 대상 '나라사랑 교육'을 진행한다. 본행사에선 대구풍류도 예술단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광복절 결의문 낭독, 독립열사 어록 낭독 등이 이어진다. 문의 053)746-9595.

대구시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14일부터 3일간 독립유공자와 동반 가족 1명에게는 일부 열차와 버스, 도시철도 무료 승차 혜택을 준다.

구민수 기자 ms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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