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뇌교육 기반 대안학교 학생들 가슴 뛰는 꿈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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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9830 조회 : 1315 보도일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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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교육 기반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세상과 부딪히며 성품을 기르고, 가슴 뛰는 꿈을 갖고 그 꿈이 세상을위한 꿈으로 확장되는 성장경험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성장경험을 뒷받침한 것은 삶의 현장을 겪게 하는 교육과정, 변화와 성장에 대한 열망과 선택, 뇌의 주인으로 뇌를 잘 활용하는 뇌교육, 멘토와 선생님의 든든한 지원이었다.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는 '뇌교육 기반 대안학교 청소년의 성장경험 및 성장요인 탐색: 2014-2016년 신문기사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벤자민학교 교육과정의 효과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권 교수는 이전 선행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홍익인간의 목표를 가지고 뇌교육 기반으로 한 인성중심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충분한 효과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학생들의 성장 경험을 인터뷰 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벤자민학교의 교육성과를 귀납적인 방법으로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교육과정

▲ 교육과정은 중심가치와 철학을 세우는 교육, 자기 주도적인 교육, 행동으로 배우는 교육, 사람과 소통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벤자민학교에서 체험한 청소년들의 성장경험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세상과 부딪치며 성품을 기르고, 가슴 뛰는 꿈을 갖고, 그 꿈이 세상을 위한 꿈으로 확장되는 것이었다.

▲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성장 경험으로 첫째, 벤자민학교의 학생들은 스스로 성찰하고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을 자랑스러워했다. 둘째, 세상과 직접 부딪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품이 밝아지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는 등 다방면의 성장이 있었다. 셋째, ‘꿈의 1년’이라는 구호에 맞게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찾았고, 그 꿈이 세상을 위한 큰 꿈 즉 홍익인간의 실현이라는 학교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가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장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첫째, 삶의 현장을 날 것 그대로 겪어내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세상이라는 교실에서 몸으로 모든 것을 겪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살아있는 공부를 하고 있었다. 둘째, 학생들 자신의 성장에 대한 열망과 선택이다. 학생들은 꿈을 찾고 성장하고 싶은 간절함으로 벤자민학교를 선택했고, 도전을 선택했기에 성장했다. 셋째, 뇌교육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보스법칙에 따라 일상에서 뇌를 활용하고 자기 삶의 당당한 주인, 뇌의 주인으로서 삶을 창조해나가고 있었다. 넷째, 든든한 지원군인 멘토와 선생님의 존재이다. 멘토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꿈을 향해 실질적인 발걸음을 떼는 결정적인 열쇠가 되었으며, 벤자민 선생님의 믿음과 기다림이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데 큰 몫이 되었다.

이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권 교수는 "공교육의 체험학습이 실질적인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뇌교육 기반 교사연수 프로그램과 기회를 늘려 교사들이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뇌교육 기반 대안학교의 교육 성과를 탐색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했다.



글. 김영철 인턴기자 kyc07063@naver.com,  사진. 권택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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