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한일 학생들 "우리는 모두 다 같은 지구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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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rainworld.com/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8259 조회 : 1401 보도일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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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교장 김나옥) 서울 강남학습관 학생 6명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 4명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지구시민 프로젝트'를 했다. 학생들은 사람들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러브핸즈와 서로의 체온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프리허그를 했다.


 한국과 일본 학생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우리는 친구! 지구시민으로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안아주세요"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함께함으로써 지구시민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 서울 강남학습관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러브핸즈(왼쪽)와 프리허그(오른쪽)를 하고 있다.


서울 강남학습관 곽시현 양(17)은 "일본 친구들이 열린 마음으로 우리 얘기를 들어줘서 쉽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은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일본 친구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우리는 같은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깨우쳤다. 더운 날씨에도 우리가 만든 문구를 보고 기특해하는 사람, 기꺼이 와서 안아주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가치 있는 일을 하고 함께 행복해지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일본 벤자민 학생 타케이 아야 양(15)은 "처음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그래서 긴장하였는데, 많은 사람이 따뜻하게 대해주어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브핸즈와 프리허그 이외에도 학생들은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독거노인 돕기 EM비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23일 지구시민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건강명상 기구인 힐링라이프(일명 배꼽힐링기)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 서울 강남학습관 학생들과 일본학생들이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EM비누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비누인 만큼 마음을 모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EM이 오염원을 분해하는 유용 미생물군인 것을 알고 지구시민으로서 환경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편, 벤자민 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벤자민 학생들은 한일 지구시민 프로젝트와 같이 스스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책임감,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세상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제공.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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