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브레인미디어] "잃어버린 '나'를 찾는 시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중앙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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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r.brainworld.com/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8222&menuCd= 조회 : 1550 보도일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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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의 중앙워크숍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사단법인 국학원 충남 본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학습관 중 서울, 강원, 제주 등 10개의 학습관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 4명이 참석하여 총 240여 명이 참석했다.

▲ 힐링라이프 창의 올림피아드에서 경기남부 학습관 학생들이 힐링라이프를 이용한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강 명상기구인 힐링라이프(일명 배꼽힐링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힐링라이프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힐링기구이다.

첫날에 열린 힐링라이프 창의 올림피아드에서는 각 지역 학습관별로 힐링라이프를 이용한 춤과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재능을 발휘하였다. 이  올림피아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의 넬라판타지아 합창공연과 파워풀한 빅뱅의 뱅뱅뱅 공연을 보여준 경기남부 학습관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대전 학습관, 3위는 서울 강남, 강원, 전남 학습관 그리고 일본 벤자민 학생들이 특별상을 차지했다.

힐링라이프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둘째날 오전시간에도 마련되었다. 2기 졸업생 전우주(20), 김영철(18), 김병석(18) 군이 배꼽힐링 댄스를 알려주었다. 세 학생은 외국인에게 춤을 통해 배꼽힐링을 소개하는 '꼬비의 꿈'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려 SNS에서 약 3.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배꼽힐링 댄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학생들은 함께 춤을 추며 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모두 다 같은 지구시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일본 벤자민 학생 타케이 아야 학생(가운데)이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있다.


학생들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할 수 있는 데에는 지난 5개월 동안의 많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와 성장을 발표했다. 

한일 교류 프로젝트로 국토종주를 한 경기남부 서재원 학생은 "가장 큰 변화는 도전정신이 생긴 것이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도전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본 벤자민학교 타케이 아야 학생은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부정적이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좋은 정보를 활용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이효재, 황성학, 박석재 멘토가 학생들을 상대로 멘토특강을 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들의 특강 또한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문화디자이너로서 자연주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이효재 멘토는 보자기 하나로 여러 가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무한한 창조에 대해 강연했다. (주)컬쳐피아 대표이자 뮤지컬 감독인 황성학 멘토는 자신의 성장스토리를 들려주며, 지금 나이에 많은 경험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천문학자 박석재 멘토는 학교 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고조선 이전의 역사를 강연했다. 학생들은 특강이 끝난 후에도 개인적으로 멘토를 찾아가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그것을 표현하며 잃어버린 '나'를 찾고 진정한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이다. 긍정에너지는 나뿐만이 아니라 주위 환경까지 긍정으로 만든다"고 전했다. 또한, 김 교장은 지구의 창세 설화인 '마고성 이야기'를 통해 본래의 인성을 회복하는 복본의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벤자민학교는 인성 명문 대안학교로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체험적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른 21세기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 직업활동, 글로벌 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핵심 커리큘럼으로 한다. 교수, CEO, 예술가, 방송인 등 1,000여 명의 전문직 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일본 일반사단법인 지구시민학교와 2015년 11월 23일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벤자민학교 일본 설립을 위한 컨설팅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 2016년 4월 일본에서도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개교하였다. 한국에서 시작한 벤자민학교의 교육 혁명은 일본에도 도입되어 국제적인 학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글. 황현정 기자 guswjd7522@naver.com 사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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