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안동시청에서는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100주년 기념 독립의 횃불 릴레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 되었는데, 이날 행사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 문경민 학생과 아버지가 함께 릴레이 주자로 참석하였습니다. 벤자민학교에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시고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최수민 멘토님, 이재갑 멘토님, 성보훈 멘토님등 여러 멘토님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문경민 학생은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주자 및 횃불을 전달해주는 역할로 참석했는데 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학생 소감]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안동시청에 가서 옷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스탭 분이 저를 불러서 ‘네가 마지막에 할 거야~’ 하시면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 말은 내가 석주 이상룡 선생님의 증손자인 이항증 선생님께 횃불을 전달 드리는 것인데, 독립운동가 분의 후손께 제가 대표로 드리는 것이라서 왠지 모르게 자랑스럽고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행렬이 시작되고 임청각에 도착했을 때부터는 떨리고 몸에 피가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자 분들이 계셔서 더 긴장되었습니다. 이항증 선생님께 횃불을 전달해드리고 나니 이런 것을 해볼 수 있어서 무척 기뻤고 제 자신이 뿌듯했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독립운동가 분들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북학습관 문경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A Dream Year Project'는 지역사회와 세상을 학교로 삼아 다양한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는 1년 과정을 의미합니다. 연중 체험형 인성교육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남을 배려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꿈을 찾습니다. 벤자민학교는 선진국의 교육혁신 모델로 손꼽히는 전환학년제의 한국형 교육 선도모델이자 세계시민교육의 모델학교입니다. 감사합니다.
?